포포로 2019.04

나카지마 켄토 X 시게오카 다이키

 



시게오카의 권유는 타이밍이 최악!?

 

나카지마 우선 제일 처음 말해두겠는데, 나는 시게오카 싫어한다구!

시게오카~, 그럼 넌 유아들이 겪는 싫어싫어기에 들어간거야

나카지마 뭐야 그거! 애초에 우리 작년에 한번도 같이 밥먹으러 간 적 없으니까. 게다가 음악방송에서 내가 언급했을 때 시게오카가 완전히 썰렁하게 만든 것도 아직 용서 안했으니까!

시게오카 무슨 말씀이신지? 평소에도 항상 썰렁하게 만드니까 모르겠는걸(쓴웃음)

나카지마 작년 여름에 방송됐던 음악방송 때 말이야

MC에서 나랑 시게오카의 절친에피소드를 말하게 되었을 때, “그런데 전혀 밥먹으러 가질 못하니까, 이제 절친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내가 말하면, 그 다음에 니가 아니, 그건 이상하잖아라든지 그런 말 하지마같은 대답을 하고, 그래도 내가 계속 토라져 있는... 그런 우리의 대화를 만들어나갔어야 했는데, 실제로는 어째서야!”라는 한마디 뿐

이상하잖아! 좀 더 츳코미 해 줄 거라 생각했는데!! 서로의 거리감도 전혀 잡지 못하고...... 정말 근육만 성장해가지고, 적당히 해~

시게오카 기억났다~ 그런데 뭔가 절친해소같은 문구로 화제되지 않았었나?

나카지마 소소하게 말이지. 나는 좀 더 국가급으로 들썩이는 크기로 만들 생각이었단 말이야. 그 때, 난 너랑 절교하기로 마음 먹었어.(웃음)

시게오카 자... 진정하시구요. (선물로 들어온)포테토칩 맛있다구.(웃음)

나카지마 나는 이 이야기를 직접 말할 기회를 계속 찾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어차피 밥먹자고 불러도 안올거라고 생각했고... 

게다가 그 다음에 갑자기 “2주 동안 빈 시간 있어? 어디 가지 않을래?”라는 메시지가 와서, 이건 뭐야!”라고 생각했었지

내가 ‘24시간 테레비때문에 대기하고 있었던 때에 말이야. 빈 시간 같은 거 있을리가 없잖아!! 전혀 내 일에 대해서 알아 주질 않는단 말이야....

시게오카 그랬었구나~ 그래도 ‘24시간 테레비라는거 바쁜건 24시간뿐이잖아?

나카지마 그럴리가 없잖아! 방송 내 드라마 이시노모리 쇼타로 이야기도 찍었다고! 정말, 열받네~ 나를 전혀 봐주고 있질 않아.




잘난 여자·시게오카에게 휘둘리기만 할 뿐

 

시게오카 도로케이는 봤어. 바에서 뭔가 이야기하는 장면을 봤어.

나카지마 대충 흘려보는 시청방법이구만~. 정말, 진짜로 절교야. 나한텐 쟈니스 내에서 친한 친구도 얼마 없는데....

시게오카 없어보이긴 해....(웃음)

나카지마 상관없잖아!(쓴웃음) 그래서 얼마없는 베스트프렌드라고 말하는거야! 난 평소에는 피에로인척 하는 시게오카의 실제로는 성실한 뒷모습을 좋아하고, 그런 시게오카와 언제나 세션으로 있고 싶단 말이야.

시게오카 나, 전혀 성실하지 않아. 평소엔 그저 난폭한 남자일뿐이니까. (웃음)

나카지마 잊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시게오카보다 한 살 어리니까 좀 더 상냥하게 다뤄줘도 좋지 않을까?

시게오카 정말 나한테 밖에 흥미없잖아. (웃음) 결국 내가 갖고싶어서 갖고싶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거냐! 뭐야 내가 남자를 휘두르는 엄청 잘난여자 같잖아!

나카지마&시게오카 (폭소)

나카지마 맞아. 돌아봐주질 않으니까 나는 불만만 한가득이야.

 



켄토는 오카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

 

나카지마 이전에 대담에서도 말했지만, 시게오카 집 현관까지 갔는데, 그대로 쫒겨난 적이 있으니까요. 그 때 집에 누군가 있었던거 아니야? 흠 그렇다면 다른 남자인가?

시게오카 맞아맞아, 그 때는 켄조랑 헤이하치로가 있어서....아니, ! 그럴리가 없잖아. 넌 아무것도 모르네! 아까부터 가만히 듣고 있자 하니까, 소녀마음이 아니라 오카마음을 전혀 몰라. 그 때, 켄토 혼자였다면 집에 들였을거야. 근데 실제로는 다른 한명이 더 있었잖아.

나카지마 뭐, 그랬지

시게오카 나는 그 사람에 대해선 잘 모르고, 켄토랑 둘이서 만나고 싶은데 3명이라도 상관없구나. 뭐야, 진심이 아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던거야!

나카지마 그런거라면 그렇게 이야기해줘.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잖아.

시게오카 너는 항상 그래. 게다가, 어쩌니저쩌니해도 먼저 권유하는건 항상 나라구. 내가 권유하는거니까 너도 ‘24시간 테레비는 쉬었으면 되잖아!

나카지마 하하하(웃음) 만약 내가 빈 시간이 있었다면 어디가려고 했어?

시게오카 국내라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 2주까진 아니더라도 하루정도는 비워줘도 됐잖아?

나카지마 근데 그것도 내가 시게가 표지인 잡지를 발견해서, 사진찍어서 멋있네라고 메시지 보내니까 답장하는 겸 물어본거잖아. 내가 메일 안보냈으면 물어보지도 않았을거잖아.

시게오카 바보냐! 내가 표지를 찍은건 너를 그렇게 행동시키기 위한 전략이야! 켄토야말로 말뿐이잖아. 우리 아빠랑 똑같아

당신, 방충망 청소 해 놔요라고 엄마가 말하면, “내일할게라고 말했으면서 결국 안하고 아직도 안해놨잖아!”라고 혼나는 아빠랑 똑같아!(웃음)

 



그 오므라이스가게에서 두 사람은 시작되었다!?

 

나카지마 그래도 나는, 시게 생일엔 전화 했는데.

시게오카 아, 그건 고마워. 그래도 만나자고 하지는 않았잖아. 우선 네가 잘 다니는 오므라이스가게로 부르면 되는데.

나카지마 그 가게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엄청 소중한 장소잖아.

시게오카 그래도, 그 이후에 여러 사람들 데리고 갔었지? 이런 사람 있단 말이지~ 절친이랑 추억의 장소에 다른 누군가를 데리고 가는 녀석.(웃음)

나카지마 거긴 우리의 추억의 장소가 아니라 시작의 장소라구!

시게오카 뭐 상관없어(웃음) 나는 알고있다구. 오늘 네가 진심으로 즐거워보인다는걸. 촬영할때 얼굴이 가까운거 뭐야 싶고(웃음)

나카지마 확실히 평소랑은 분위기가 달랐어. 이렇게나 스스로를 해방할수 있는건 잘 없으니까.

 



시게오카로부터의 사랑의 말에 러브호리왕자는?

 

시게오카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방송국 메이크룸에서 켄토를 발견했을 때, 내가 사랑한다라고 말거니까 기뻐보였지.

나카지마 시게오카는 그런 말을 갑자기 해온다니까~

시게오카 평소의 나는 웬만해선 그런 말 안한다고

나카지마 그렇지. 나는 자주 말해버리고 있으니까(웃음)

시게오카 너의 사랑해는 가벼우니까 말이야. 떠벌떠벌(웃음)

나카지마 시끄러~! 다음에 만나면 사랑해 이상의 마음을 표현해주겠어(웃음). 일단 오늘로 절교는, 해소하는거로.(웃음)

 




지금이니까 전하고 싶어 진심 러브레터

 

모리오카... 아니다 시게오카 다이키군에게

만난지 10. 그 사이에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물어본 적도 있었지만, 그것도 분명 우리의 관계가 계속되기 위한 과정이었던거겠지. 우선 오늘, 내가 계속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었다는건 분명해. 방송에서 한 대화는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좀 더 재미있을 수 있게 여행가서 생각해보자! 그리고 드라마공연의 꿈도, 나는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섹시로맨틱 켄토에게

오늘은 무척 즐거워보여서, 시간이 다 되었을 때 벌써 끝이야?”라고 아쉬워했지. 나는 알고있다구. 네가 심술꾸러기란걸. “이제 안만날거야라고 말한 건, 엄청 보고싶어서니까, 그런 점이 정말 귀엽지.(웃음) 조금 변태적인 부분이 강해졌나 걱정이지만, 나는 그런 당신을 무척 좋아하니까 앞으로도 날뛰어주세요. 섹시상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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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본인이 직접 구입한 잡지보면서 번역



켄시게ㅠㅠㅠㅠㅠㅠㅠ켄시게 뽀에버야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는 제발 밥도먹구 여행도가구.... 그거 사진도 좀 풀어주고 그래봐ㅠㅠㅠㅠㅠㅠ


115일 공개되는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 2004년부터 13년까지 별책프렌드에서 연재되었던 죠지 아사쿠라의 동명 코믹스를 영화화. 실사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신들린 매력을 내뿜는 코우와, 그런 코우에게 대항하는 매력을 가진 오오토모. 고마츠 나나가 연기하는 히로인 나츠메를 둘러싸고, 잊을 수 없는 계절을 뛰어나가는 두 사람을 연기한 스다 마사키와 쟈니즈WEST 시게오카 다이키가 대담을 해 주었다. 두 사람이 모이면, 마치 극중의 코우와 오오토모를 보는 것만 같아서 ---------

 

 

 

올여름,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영화 물에 빠진 나이프의 취재. 먼저 스튜디오에 들어온 시게오카는 , 스다짱 기다릴거야라며 선 채로 스탠바이. 머지않아 스다가 들어오자, 꽤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 호흡을 맞춘 대담이 시작되었다.

 

시게오카 스다짱, 오랜만!

스다 가깝네, 거리가.(웃음) 티셔츠도 꽉 끼고

시게오카 시끄러.(웃음) 오랜만에 만나서 기뻐~

스다 아니 난 별로.(웃음)

시게오카 확실히 봤다고. 아까 내가 가까이 다가가니까, 한발 물러서면서 싫은 티 냈던거.(웃음)

스다 진짜로 칸사이사람이구먼~~(웃음) 이렇게 주고받는거 왠만해선 못하니까 기뻐요.

시게오카 나도 기뻐. 제일 처음 (스다를) 그다지 말이 없는 사람이려나 라고 생각했어요.

스다 그다지 말이 없는 사람 맞아.

시게오카 진짜? 엄청나게 수다 떨었잖아 너.(웃음)

스다 그건 시게오카 다이키의 포텐셜에 휩쓸린거라고 생각해.(웃음)

시게오카 그런가, 휩쓸려버린건가.(웃음)

고향이 가까워서 공통된 화제도 있었고 엄청나게 말 해 줬잖아

스다 나는 제일 처음 (시게오카는) 노래하고 춤추는 인상이었어요. 눈부신 웃는 얼굴에 3초에 한번 턴 같은.

그래도 만나보니, 이렇게 제대로 된 칸사이사람이 아직 이 세상에 있구나 싶어서 기뻤어.(웃음)

시게오카 기쁘네.

스다 이렇게나 프리토크하는게 즐거운 사람은 그다지 없는데다가, 그것뿐만이 아니라 제대로 로맨틱하기까지 해요.

시게오카 진짜로!?

스다 로맨티스트에다가 정열적. 둘이서 밥먹으러 갔을 때, 쟈니즈WEST로 이런 일이 하고 싶다고 장래이야기를 해 줬는데, 무게가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네요.

시게오카 음청 쑥스러워! 그런 이야기 했던가?(웃음) 맛있게 파스타를 먹은 기억밖에 떠오르지 않아.(웃음)

스다 그러고보니, 세련된 파스타를 먹었네.(웃음)

 


----- 솔직한 분위기가 영화에 드러나 있네요

 

시게오카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스다짱이…….

스다 스다짱인걸요.(웃음)

시게오카 나 촬영할 때 뭐라고 불렀더라?

스다 하나하나 리액션 안해도 돼. (웃음)

시게오카 (웃음) 촬영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왔었잖아

스다 갔었어, 갔었어. 오오토모랑 나츠메의 여관씬 보러.

시게오카 스다짱이 사시이레 들고 와줬잖아. 사이좋은 역할이니까 미리 이야기 나눠보는게 좋다면서.

스다 그래도, 그 때부터 오늘같은 느낌이었잖아. 먼거리도 가깝게 느껴지는. (웃음)

시게오카 말도 잘 걸어 줬잖아. 아마도, 칸사이에 굶주려있었다고 생각해.

스다 , 그런 느낌도 있지

시게오카 나 완전 칸사이느낌 강하니까. (웃음)

스다 (웃음) 이 영화에서 반짝반짝하고 밝은 부분은 나츠메와 오오토모가 나오는 장면. 영화를 보다보면 안심하게 돼요. 나츠메와 코우가 나오는 장면은 계속 얼얼하고 싸하니까.

나츠메와 오오토모의 즐거운 장면을 보면 연애란 좋은거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한편으로 카메라가 나츠메와 코우에게 향하면 연애든 사랑이든 상관없을 정도로 얼얼한 세상이 펼쳐져.

시게짱이 나오는 장면을 충실하게 완수해 줬으니까 나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시게오카 얼얼한 장면, 힘들었지? 나는 밝은 장면이 많았으니까

스다 그래도, 밝은장면 어렵지 않아?

시게오카 어렵다고 말하면 어렵지만, 그쪽이랑 비교해보면...


스다 교실장면 같은건 중학생 엑스트라분들이 18명정도 있었어요. 거기에 아무렇지 않게 (시게오카가) 섞여서 분위기를 띄워줬던게 나한텐 큰 도움이 됐고, 그 능력은 대단했어.(웃음)

시게오카 두근두근댔었지. (웃음)

스다 중학생 속에 녹아들어갔다고 할까, 그 중에서 제일 중학생 같았어.(웃음)

시게오카 지금 머리 그대로 중학생으로 돌아갔으니까, 이런 느낌으로 해보고 싶었어라는 바람이 실제로 이뤄진거라 즐거웠네요.

스다 맞아맞아. 영화란 그런게 있지

시게오카 다들 14살이었는데, 이쪽은 22년 살아왔다는 스킬의 차이.(웃음)

스다 그건 느꼈어. 그저 웃고 있을 수 밖에 없었어.(웃음) 다들 귀여웠었지.

시게오카 와카야마의 시골아이들이라, 기뻐해줬고.

스다 우리들도 시골출신이니까, 어떤 느낌인지 이해도 됐고

시게오카 좋은 아이들이었어.

 


----- 고마츠씨의 나츠메역도 힘든역이었네요

 

시게오카 무조건 그렇다고 생각해요

스다 틀림없이 그랬겠죠. 그래도 나츠메와 코우 두 사람의 장면은 의외로 대본대로 촬영이 진행되었네요.

시게오카 그렇구나. 그다지 변화같은거 없이?

스다 . 그 자리에서 몇장인가 종이를 나눠주고 변경같은건 있었지만.

고마츠씨랑 은 한번 디스트럭션 베이비즈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웠던 사이라.(웃음)

시게오카 엄청난 장면이었다고 하던데.

스다 좀처럼 평범한 연기를 할 기회가 잘 없어요. (웃음) 나츠메는 정신적으로 힘든 역이니까요.

시게오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

스다 매일 우는 장면이고.

시게오카 로케버스에서 만나면, 눈 부어있었고.

스다 고마츠씨, 드라이(본방 전의 리허설)때부터 전력을 다했어요. 대체적으로 다들 (본방 전에 에너지를 다 써버리지 않도록) 평범하게 계산해서 하는데요, 이 현장은 그렇지도 않고 처음부터 날려버리니까. 그래도 그 에너지가 나츠메인걸요.

디스트럭션~에서도 드라이부터 전력을 다하는 현장이었지만, 고마츠씨는 묶이거나 맞거나하는 외적으로 데미지를 받는 역이었으니까, 맞으면 아프다고 리액션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아픔이니까 스스로 그것을 만들어야만 해요. 맞지도 않았는데 아픈 장면이니까, 정신적으로 허들이 상당이 높아요.

 


----- 그런 나츠메x코우 장면이 계속된 현장에서, 오오토모와의 장면에서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닌가요?

 

스다 틀림없이 그랬겠죠.

시게오카 나 좀 더 계속 하고 싶었어.

스다 오오토모와 코우의 장면, 그다지 없었지.

시게오카 교실이랑 축제씬 정도이려나

스다 축제 장면에서, 앉아서 이야기하는 부분 즐거웠지. 산을 배경으로. 그 장면에서 유일하게 평범한 남자아이가 되었던 느낌이 들어.

시게오카 그 부분 즐거웠지. 나는, 산을 달리는 장면 있었잖아. 그 부분이 즐거웠어.

스다 나츠메를 찾으러 쿠마노고도를 팟!하고 뛰어내리는 장면이지? (시게오카는) 신체능력이 뛰어나니까 달리는게 빨라요.

시게오카 아니야, 아니야.

스다 밤이어서 새까만 어둠속이라 시야도 어둡고 버선발인데도 휙휙 달려나가니까.(웃음) 체간이 제대로 단련되어 있구나라고...

시게오카 즐거웠지~

스다 즐거웠어~

 

 

----- 서로에게 배우로서 자극을 받은 부분은?

 

시게오카 , 엄청 공부가 되었어.

스다 정말로!?

시게오카 밥먹으러 갔을 때도, 이런저런 이야기 들었고. 지금 인터뷰에서 스다짱이 대답하는 코멘트 들으면서도 그런 단어가 나오는구나, 대단하다 싶어.

스다 뭐야 그거!(웃음)

시게오카 외적으로 데미지라든지 정신적인 허들이라든지. 나 잘도 기억하고 있지?(웃음)

스다 너 바보취급하는거지. (웃음)

시게오카 ㅍ아니야, 아니야! 진심으로 어른이라고 생각해. 그만큼이나 해 왔구나 싶고.

스다 뭔가 오바쨩(별의 커비에 등장하는 캐릭터)같아

시게오카 (오바쨩의 손짓을 하며) 해 왔구나 싶고.(웃음)

많은 작품을 해 온 사람과 같이 할 수 있다는게 즐거웠고, 같은 세대라서 여러 가지로 자극을 받았어. 나 평소엔 전혀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으니까.

스다 (연기) 더 안할거야?

시게오카 연기 재밌어. 더욱 많이 하고싶다고 생각해.

스다 본 적 있어. 코메디같은 부타이 했던 거. 즐겁게 하고 있었네.

시게오카 그렇구나. 기본적으로 즐거우니까.(웃음)

스다 뭔가 굉장히 극한으로 몰려져가는 시게오카 다이키도 보고싶어. 로드무비같은데서.

시게오카 로드무비가 뭐야?(웃음)

스다 뭐라고 해야하지, 스탠드 바이 미같은?

시게오카 , 영화말이지. 해외영화맞지.(웃음) 어린아이가 나오는.(웃음)

스다 (계속해서 웃는 시게오카에게) 시끄럽구만~(웃음) 귀찮아~(웃음)

 


----- 스다상은 시게오카상에 대해서?

 

스다 오오토모와 나츠메의 배팅센터 장면 완전 좋아.

시게오카 진심으로!?

스다 . 좋았어. 그런게 가능한 사람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시게오카 그렇구나.

스다 잘난척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했어.

시게오카 기뻐!! 신난다!!

스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자유라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의미로 자유롭고, 노리는 부분도 보이고, 그게 꽤 재밌었어.

그리고 심플하게 적막이 좋았어. 목소리가 좋았어.

시게오카 (놀란 표정으로) ……아싸!!

스다 대사가 들리지 않는 순간이라는게 있잖아요.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연기, 유행하고 있고. 그래도 오오토모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흘러나오는 에너지가 있어요. 그리고, 뭔가 즐거워보였어.

시게오카 아 평범하게 즐거웠어.(웃음)

스다 그 유연함이, 보고 있으면서 굉장히 재밌었고 질리지 않았어요. 평소 실제로 관객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 엔터테이먼트성().

시게오카 헤에~

스다 카메라를 보며, 제대로 웃는 얼굴로 윙크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봤을 때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시게오카 헤에~

스다 우리는 PV같은거 찍지 않으니까, 기본적으로 카메라에 시선을 보내는 일은 없어요. 그러니까 CM이나 광고에서 꽤 애를 먹어요.

시게오카 오니쨩?

스다 오니쨩. 진짜 부끄러웠어 어딘가.

시게오카 테니스인가 뭔가 하면서 예이~하고 재밌는 표정 했잖아.

스다 부끄러우니까, 예이~라고 하는거야.(웃음) 그런데서 수치심이 있어. 그런걸 부자연스럽지 않게 할 수 있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해.

시게오카 코우 장면은, 화면이 예쁜 장면이 많았어. 영화가 시작한 뒤 바로 바다씬, 엄청 예뻤어. 뭔가코우가 빛났어!

스다 껄렁하구만.(웃음)

시게오카 그리고 마지막 장면. 대본 읽는 것만으로는 어떻게 되는걸까 이해가 안됐었으니까. 여기, 좋았어~, 여기! (라며 마지막 장면이 담긴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스다 지금 이야기 할 수 있는 거 다 떨어져서 사진 사용한거지?(웃음)

시게오카 보면 알 수 있을테니까.(웃음)

스다 그거 명언이네. 보면 알 수 있다.

시게오카 진심으로, 보면 알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니까.

스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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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과 최애배우가 함께 일을하면 이렇게나 행복합니다...ㅇㅅㅇ

시게 92 스다 빠른93에 둘다 오사카 출신이라 많이 친해진것같아서 기쁨ㅠㅠㅠㅠㅠㅠㅠㅠ


시게오카 다이키 인터뷰


목표는 액션배우!! 100상태로 있으면 미래의 나 자신이 끌어올려 줄 거에요

 

인기그룹쟈니즈WEST의 멤버이면서,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출연도 급증. 배우로서로도 활약 중인 시게오카 다이키. 쟁쟁한 베테랑 배우들과 공연한 최근 출연작 어르신, 이자인 줄 아옵니다! 경험하며 깨달은 것, 배우로서의 자신의 입장에 대한 생각, 멤버와의 인연 등, 현재의 속내를 털어놓아 주었다.

제 안에도 짜증나는 부분이 잔뜩 있어요(웃음)

 

――이번 작품에서는 대배우 분들 사이에 섞이게 되어서 연기력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도 단련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시게오카 다이키 시달렸네요~(웃음주연급 분들이 가득해서, 처음엔 제가 이 현장에 있는게 굉장히 위화감이 있었어요. 그래도 아버지역의 아베 사다오씨가, 저와 여동생역인 이와타 카렌짱을 신경 써 주셔서, 자주 말을 걸어주셨어요. 그 덕에 현장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긴장감을 떨쳐 낼 수도 있었어요.


――그러셨군요. 그래도, 아베씨는 말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
시게오카 다이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촬영이 끝나고나서 스태프분께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정말로 저희에 대해 마음을 써 주셨구나라고 감동했어요. 극중이긴 했지만 정말 좋은 아버지셨어요. (웃음)

 
――시게오카씨가 연기하셨던 오토에몬은, 아버지에게 반발하는 특이점이 있는 역할이었는데요, 어떤 식으로 역할만들기를 하셨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나카무라 감독님한테는, 역할을 맡게 시점에 짜증나는 녀석으로 있어줘라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짜증나는 녀석으로 보이려는 생각으로 연기를 하면 할수록, 이상적인 모습과 동떨어져버려서,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고, 솔직하게 연기했습니다. 이제와 생각 보면, 안에도 짜증나는 부분이 잔뜩 있어서, 처음부터 끌어낼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예를 들면 어떤 부분인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이상할 정도로 달라붙는 점이나,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부분일까요. (웃음) 쟈니즈WEST 멤버와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순간적으로 장난을 쳐버리고는 해요. …… , 오토에몬은 그런 녀석이 아니지만요.

 
――웃음확실히 TV등에서 보는 시게오카씨와 오토에몬은, 성격적으로 정반대인 느낌이 듭니다.
시게오카 다이키 그렇네요. 그래도 실제로 아버지가 영화에서처럼 빠듯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가재도구를 팔아 빠듯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을 굳이 선택한다면, “어째서 그런 짓을이라고 생각하겠죠.

 

사생활에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는 것

 

――시게오카씨는 오토에몬처럼, 아버지께 반항한 적이 있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없어요!즉답) 사실, 어렸을 때 말대답을 했더니, 아버지께 혼나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웃음) 그 이후로, 제 안에서 아버지는 절대적으로 강한 존재. 과묵하지만, 의지가 되는 아버지에요. 분명 몇 살이 되어도, 아버지에게는 이길 수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대조적으로 어머니는 굉장히 수다스러운 성격이에요. 제가 이만큼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어머니 영향일지도 몰라요. (웃음)

 

 ――이번에, 자신과는 정반대인 역할을 연기하게 된 것으로 인해, 보다 더욱 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지 않았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그렇네요. 오토에몬은, 아버지께 당신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해요. 그래도, 그런 말은 사생활에서는 절대로 말하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아요. 다른 인격이 되어서, 자신의 안에는 없는 말을 꺼내는 것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연기에 대해, 나카무라 감독으로부터 무언가 어드바이스는 없었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나카무라 감독님은 굉장히 재밌는 분으로, 제가 팀에 섞일 있게 많이 장난을 쳐주셨어요. 연기에 대해서는, 「여기는 천천히 이야기 해」「좀 음험하게 봐」등, 세세한 연출을 주셨어요. 덕분에, 굉장히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 있게 되었습니다.


――쵼마게는 어떠셨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처음 쵼마게 모습을 봤을 생각지도 못하게 웃어버렸어요. (웃음) 감정을 나누고 싶어서, 바로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어 멤버에게 보냈어요. 그랬더니 의외로 다들 어울리잖아라고 말해줘서 안심했어요. (웃음) 그것보다도 심각했던게 구레나룻이에요.


――구레나룻
시게오카 다이키 저는 구레나룻이 길어서, 가발을 쓰니까 구레나룻이 빠져나와 버려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빠져나오지 않게 잘라버렸더니 테크노컷처럼 되어버려서, 다들 폭소했어요. 멤버도 구레나룻을 보고 , 오늘은 테크노이옵니다!촬영이야?라며 놀리고……. “ 웃긴다면 상관없어라고 생각을 고쳐먹긴 했지만요. (웃음)

 

그 누구보다 어설픈 마음으로 있어서는 안돼

 

――오토에몬은 감정을 억누르는 연기가 많았는데 어렵진 않으셨나요?

시게오카 다이키 그렇네요. 그래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려워지니까,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는데 신경썼어요. 그리고, 각본을 열심히 읽으며, 입장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생각해 가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경험치의 실력은 전부 내보였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어요.

――현재는,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며 쟈니즈WEST로서도 활약하고 있으신데요, 아이돌과 배우의 스위치변환은 어떤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단지, 다른 배우분들은 연기만으로 세계에서 승부를 보고 계시잖아요. 그러니까 더욱, 평소에는 쟈니스로서의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배우의 세계에 뛰어든 저는, 누구보다도 어설픈 마음으로 연기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거기에서 나오는 갈등은 있습니까?
시게오카 다이키 있습니다. 가끔 연기하는 것이 두려워 때도 있지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요. 게다가 스스로를 믿는 부분도 있어서, 부분은 과감하게 뛰어들도록 하고 있어요. 실패하는 일도 무조건 있겠지만, 좌절은 하지 않아요. 지금의 제가 100% 노력하면, 미래의 제가 끌어올려 거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 열심히 뒤에 멤버를 만나면 굉장히 안심돼요.

 
――멤버분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계시네요.

시게오카 다이키 벌써 10년정도 함께 있으니까요.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

 

――이번 작품은,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가르쳐주는 작품입니다만, 시게오카씨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기본적으로 포기하지 않아요. 데뷔할 때도 그랬고, 무엇보다도 단념이 쉽게되지 않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지는 것도 싫어해서 게임을 해도 무조건 이길 때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도 하고 계신건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게임은 고등학생 때까지 였네요. 엄청 해대서, 이대로라면 몹쓸인간이 되어버리겠다고 생각했어요. (웃음) 미래에 위기를 느껴서, 게임기를 봉인했어요. 이후로부터는 전혀 하지 않아요. 그것도 스스로 정한 일이니까 지금도 지켜나가고 있어요.

 
――지금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음……. 전부! 어떤 일이든지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보고 싶은건 스카이 다이빙. 무서운 것을 오히려 즐기는 성격인 것도 있고, 떨어졌을 때 자신을 보고싶어서. 분명 새로운 문이 열릴 같은 느낌이 들어요. (웃음).


――도전하는 사람이네요. (웃음) 그러면, 그런 시게오카씨가 다음에 해 보고 싶은 역할은 어떤 것인가요?
시게오카 다이키 미션임파서블같은 액션이 있는 히어로물을 해 보고 싶어요.

 
――그러면, 스카이다이빙 이상의 스릴을 맛볼 수 있겠네요.

시게오카 다이키 정말이네요! 언젠가 정도의 액션을 소화할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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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처 : http://www.oricon.co.jp/special/48940/


시게 멋있다ㅠㅠ 존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왠일로 번역도 다하고...ㅎㅎㅎㅎㅎㅎㅎ 

어제부터 시게오카의 힘을 끝없이 느낀다 그래여ㅋㅋㅋ 이게 담당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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